'어서와한국' 5SOS, 24시간 모자른 첫 韓여행→빌보드★반전 '비글美'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30 06: 50

5SOS 멤버들이 전통체험부터 깜짝 스케줄까지, 24시간 모자른 첫 한국여행을 즐겼다. 
2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 호주 팝 록밴드 '5 Seconds Of Summer'가 그려졌다. 2014년 데뷔해 밴드 역사상 3장 앨범 모두 빌보드 차트 1위를 할 정도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스타 밴드다. '5SOS'로 불리는 그들은 "공연 말곤 한국에 온 적이 없다"면서 "시장에 가서 다양한 한국음식을 먹어봤고 정말 좋았다, 뭘 먹었는지 비밀"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들이 입국하는 날, 수많은 팬들이 마중하며 뜨겁게 반겼다. 차로 이동한 멤버들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잠시도 쉬지 못 하고 스케줄을 시작했다. 매거진 화보 촬영부터 시작한 그들은 "한국 팬들과 만나 너무 좋다"며 인터뷰까지 마쳤다. 이어 한국팬들의 환호 속에서 팬미팅과 공연을 모두 마친 후, 소속사 미팅, 그리고 라디오 생방송을 떠나며 쉴틈없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빠도 너무 바쁜 빌보드 스타였다. 

알베르토는 "한국 팬들은 오소스라 부른다"면서 "2011년부터 다양한 커버 영상을 통해 이슈 몰이, 정식 데뷔는 2014년이지만, 100개 이상 음악상을 수상할 정도로 핫한 밴드"라면서 기록을 증명하듯 빌보드 스타위엄을 보였다. 그러면서 "2017년 한국에 공연차 왔으나 관광은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하루의 자유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매니저와 전용 밴도 없이 거리를 활보했다. 20대 처연으로 다시 돌아가 바쁜 일정 속에서 몰랐던 진짜 한국 여행을 떠났다. 빌보드 스타들의 첫 한국여행에 대해 기대감을 안겼다. 멤버들은 거리에서부터 많은 팬들에게 인지도를 보인 그들은 "서울을 탐험하는 시간이 도리 것,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 역시 기대감에 찼다. 
매니저 없는 여행에 의욕폭발하며 계획을 회의했다. 뮤지션들 답게 "홍대거리와 이태원 뮤직라이브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사동, 강남 등 다양한 것들을 얘기했다. 하지만 하루 일정에는 다소 무리있는 계획이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첫 자유시간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5SOS의 당일치기 하루 자유여행이 시작됐다. 기쁨도 잠시, 길 찾기부터 패닉을 보였다. 다시 정신을 잡아 지하철을 찾았고, 오래만에 함께 타보는 지하철에 멤버들은 잔뜩 긴장했다. 5SOS가 정한 첫번째 목적지는 광장시장이었으나 티켓사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이때, 팬들이 몰려들었고, 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지하철티켓을 사는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내 예상보다 5만배는 더 힘들다"고 말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지하철에 탑승했다. 그러면서 지하철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찍기 바빴고, 멤버들은 "빌보드 커버감"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즐겁게 수다 떠는 사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먹거리 천국인 광장시장에 도착해 다양한 거리 음식을 즐겼다. 한국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광장시장에서 5SOS는 만두를 시식하며 "엄마 해주고 싶은 맛,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식욕이 폭발한 듯 푸드파이터가 되어 김밥, 녹두전, 떡갈비, 비빔밥, 그리고 소주와 맥주까지 클리어했다. 별미간식인 호떡, 꽈배기까지 시식하며 완벽한 디저트를 즐겼다. 
식사를 끝낸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자유시간을 만끽했다. 다음 도착한 곳은 한국음반 매장이었다. 레코드 음반을 좋아한다는 멤버들은 "기회되면 한국에서 제작된 앨범을 사고 싶다, 특히 우리 밴드가 제작한 앨범을 찾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5SOS 앨범이 있을지 주목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앨범 찾기를 돌입했다. 멤버들은 "일본에선 찾은 적있는데 없더라, 뭐 그럴 수 있다 생각한다"면서 "서울에서 우리 앨범을 찾을 수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다행히 수많은 앨범사이에서 5SOS 앨범을 발견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하나 남은 건데 우리가 사서 선물하자"면서 자신들의 앨범을 직접 구매했다. 그러면서 케이팝 가수로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블랙핑크"라면서 "미국 음악축주에서 봤는데 음악, 의상, 무대 모두 멋졌다"고 했고,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다 좋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포토북까지 구매하매 팬심을 드러냈다. 자동으로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블랙핑크 앨범을 구매했다. 어느새 BTS 앨범까지 구매해 포스터까지 챙겼다. 
멤버들은 인사동으로 이동했다. 비가 내리자 멤버들은 한옥으로 꾸며진 전통 찻집으로 향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차 효능까지 알려주는 티하우스에서 멤버들은 전통 차에대해 배우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내 인생에서 최고로 평온하다"며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멤버들은 정성껏 차를 대접해준 직원에게 기습 앨범을 선물했고, 직원은 감동했다. 직원은 센스있게 멤버들의 노래를 찻집에서 울려퍼지게 했고, 멤버들은 보답으로 홍차빙수까지 추가주문해 훈훈하게 했다. 전통찻집에서 제대로 힐링한 멤버들이었다. 
평온한 휴식시간을 즐긴 후 인사동에서 기념품 쇼핑에 나섰다. 기념품 숍 메인거리에서 각자 필요한 기념품을 구매하며 한글로 도장까지 만들었다. 한국의 전통미에 홀릭한 멤버들이었다. MC등른 "락밴드가 차를 마시고 자개함을 보고 있을 줄 몰랐다, 다양한 매력이 있다"며 반전미에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다시 벤으로 이동해 미리 잡혀있던 공식 스케줄을 소화해야했다. 관광객모드를 끄고 다시 락밴드 스타로 변신, 29년 역사를 자랑하는 라디오계 거장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튜디오로 향했다. 멤버들은 한국 방송에서 처음 데뷔곡을 들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무엇보다 스케줄 후 서울야경을 보기 위해 L타워까지 향하는 등 24시간이 모자른 마지막 자유시간을 누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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