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가세' 송가인X붐, 진도 은혜 갚기 대잔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대성공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29 23: 10

송가인과 붐이 진도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잔치를 준비했다. 
29일에 방송된 TV조선 '송가인이 간다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과 붐은 동네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붐은 동네 대잔치를 시작하기 전 송가인에게 "너에게 하지 못한 얘기가 있다. 초대가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바로 미스트롯 3인방. 숙행, 정미애, 김소유였다. 

송가인은 붐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이어서 미스트롯 3인방이 등장했다. 김소유는 '신 사랑 고개'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송가인은 "우리 소유 노래 너무 잘하죠? 한 곡 더 듣고 싶죠?"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유는 '십분 내로'를 열창했다. 
노래에 맞춰 붐과 송가인은 외국인과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송가인의 아버지에게 마이크를 넘겨 인사를 요청했다. 송가인의 아버지는 "송가인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붐은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여러분 많이 못 노신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가인은 "진도분들이 흥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스트롯 멤버들과 송가인은 '밤이면 밤마다'를 열창했다. 붐 역시 흥에 겨워 쇼핑백을 뒤집어 쓰고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전 가수들이 육수를 뽑아내고 있다. 미스트롯때보다 더 열심히 한다. 이게 바로 진도의 열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송가인은 "오늘 특별한 분을 모셨다"며 "제 스승님이다. 남도민요 명창이신 강송대  선생님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강송대 명창은 "송가인이 성장해서 이렇게 진도를 찾아줘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송대 명창과 송가인은 한 무대에 올라 '남도민요'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진도 아리랑'까지 불렀다. 
송가인의 은혜 갚기 대잔치는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붐은 "내가 이렇게 땀을 안 흘리는데 옷이 다 젖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진도는 밭에서 일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노래 한 곡만 불러달라고 하면 다들 잘하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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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송가인이 간다 뽕 따러 가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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