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맛' 오창석♥이채은, 커플링 잃어버려 급냉… 더 굳건해진♥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30 07: 52

오창석과 이채은이 커플링을 잃어버려서 위기를 맞았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에서는 이채은이 오창석이 선물한 커플링을 잃어버렸다. 
이날 오창석과 이채은은 정동진 해변에서 시간을 보낸 후 숙소로 이동했다. 오창석은 "숙소에서 있는 게 편하다"라며 흑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때 운전을 하던 이채은이 "나 반지 어디갔지"라고 말해 불안감을 조성했다. 반지는 오창석이 이채은에게 선물했던 커플링이었던 것. 
오창석은 "핸드백에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채은은 "좀 찾아봐야겠다"며 차를 세웠다. 이채은은 점심을 먹었던 식당을 떠올렸다. 하지만 식당에서도 반지는 없었다. 오창석은 섭섭한 마음을 표현하기 보다 이채은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이채은과 오창석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정동진 바닷가를 찾았다. 두 사람은 해변의 모래들을 살펴보며 반지 찾기에 나섰다. 한 시간이 넘도록 해변을 뒤졌지만 반지는 찾을 수 없었다. 이채은은 오창석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결국 두 사람은 반지 찾기를 포기했다. 
이 모습을 본 MC박나래는 "창석씨에게 반지는 정말 큰 의미였던 거다. 그냥 다시 사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MC최화정은 "똑같은 반지를 다시 산다고 해도 그 의미가 아니다. 그래서 난감하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그 때 전화가 왔다. 피크닉 세트 샀던 가게에서 반지를 발견 한 것. 결국 두 사람은 반지를 찾았다. 알고보니 반납했던 피크닉 바구니 안에 반지가 숨겨져 있었던 것. 이채은은 미안함에 오창석의 눈치만 살폈다. 
숙소로 돌아온 오창석과 이채은은 냉정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오창석은 "잠깐 편의점 좀 다녀오겠다"고 나갔다. 잠시 후 오창석에게 전화가 왔다. 오창석은 "오빠 방에 가서 지갑 좀 있는 지 봐달라"고 요청했다. 
이채은은 오창석의 방으로 갔고 그 곳엔 원피스가 한 벌 있었다. 오창석은 "그 원피스 입고 아일랜드 바로 오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아일랜드 바에서 다시 만났다. 이채은은 반지 사건에 대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오창석은 "아까 오빠가 좀 그래서 섭섭했냐"고 물었다. 이채은은 "조금 그랬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은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서 자꾸 뺐다가 꼈다가 했던 것 같다. 미안하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오창석은 "나는 싸울 때가 중요하다. 어떻게 푸느냐가 되게 중요하다. 나는 너랑 나랑 그게 잘 맞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채은은 "초반에 잘 싸우고 잘 맞춰가는 사람들은 나중에 싸울 일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시 서로를 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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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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