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셀로나행 확정? 현지 언론들 "아직 결정된 것 없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8.30 05: 05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7)가 정말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일까?
29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PSG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이적에 합의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근접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PSG는 일단 바르셀로나로부터 총액 2억 유로(약 2687억 원) 이상의 현금을 받기로 했다. 이는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지불한 2억 2200만 유로에 버금가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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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PSG는 이반 라키티치와 장 클레어 토디보 선수 2명의 선수도 함께 영입하게 된다. 또 선수가 동의할 경우 우스만 뎀벨레를 1년간 임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파격적인 계약 조건에도 PSG와 바르셀로나는 아직 합의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또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잘못된 소식이며 사실이 아니다"며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 보도를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가 PSG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PSG 자체 방송은 많은 취재진들 앞에서 네이마르가 훈련 모습을 생중계로 보여줬다.
한편 카탈루냐 라디오 방송 RAC1은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모나코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 참석해 PSG와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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