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하며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29일)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 무비락・정지우필름・필름봉옥)은 7만 9116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개봉해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굳힌 것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감성 멜로 '유열의 음악앨범'은 경쟁작 '변신'(감독 김홍선), '엑시트'(감독 이상근) 등을 제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정상 굳히기에 돌입했다. 개봉 첫 날인 28일 역대 멜로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에 이어, 이틀 연속 누적 관객수 약 30만을 모으며 순조로운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유열의 음악앨범'은 예매율까지 대한민국 극장 및 예매사이트를 모두 평정했다. 오늘(30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영진위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서는 30.8%, CGV 37.3%, 롯데시네마는 42%, 메가박스 26.4% 예매율을 기록하며 주말과 가까워질수록 예매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7년 만에 역대 멜로 최고 오프닝 기록을 새로 세우며 흥행 '포텐'을 제대로 터트린 '유열의 음악앨범'은 뉴트로 세대인 1020세대와 아날로그 감성세대인 4050타겟까지 아우르며 전세대 남녀노소에게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 연출, 스토리, 음악, 영상미까지 모두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과 지지를 받으며 흥행 순항중이다. 이 같이 간만에 멜로 영화의 흥행 단비로 가을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극장가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새로운 환기와 활력을 예고한다.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화제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절찬 상영 중이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