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 맨유, 마샬-쇼 누가 대체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30 07: 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앤서니 마샬, 루크 쇼, 디오고 달롯, 에릭 바이, 티모시 포수-멘사가 오는 31일 사우스햄튼전에 나서지 못한다.
핵심 공격수 마샬과 주전 레프트백 쇼는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다쳤다. 마샬과 쇼 모두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주축 자원이다. 마샬은 2골을 터트리며 좋은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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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면 공백도 걱정거리다. 쇼의 이탈에 또 다른 풀백 자원인 달롯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이적이 임박한 마테오 다르미안은 전력에서 배제된 자원. 남은 레프트백은 베테랑 애슐리 영과 올 여름 이적을 추진했던 마르코스 로호다.
마샬과 쇼의 대체자를 놓고 현지 언론의 예상은 비슷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메이슨 그린우드와 영이 둘의 빈 자리를 메울 것이라 관측했다. ‘익스프레스’도 그린우드와 영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도 같은 전망을 내놨다. 그린우드가 마샬을 대신해 최전방을 맡고, 영이 쇼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18세 공격수 그린우드는 잠재성이 풍부하지만 경험이 부족하다. 반대로 영은 경험이 풍부하지만 기복 있는 플레이가 단점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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