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잠수함 투수 양현이 오프너로 출격한다.
양현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14차전 경기에 첫 번째 투수로 등판한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이날 5선발의 순번에 오프너 카드를 꺼내들었다. 5선발인 김선기가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프너 카드를 꺼내들었다. 양현이 첫 번째 오프너로 나서는 것.

올 시즌 2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74의 성적을 남기고 있는 양현이다. 지난 7월 7일 양현은 롯데전 오프너로 나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오프너가 그리 낯설지도 않고, 롯데를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전 5경기 평균자책점 2.84다.
한편,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박세웅은 올 시즌 8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7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