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이벤트의 제왕"..'연애의 맛2' ♥︎이채은 마음 녹인 오창석의 다정 연애법 [핫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30 10: 32

이쯤 되면 새로운 이벤트의 제왕이 나타났다. 배우 오창석이 ‘연애의 맛2’를 통해 다정한 연애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여자친구를 위한 외조에도 달달할 뿐만 아니라, 잠시동안 다툴 때에도 달달한 화해의 방법을 보여준 것.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 이채은 커플의 정동진 여행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모래사장에 앉아 그림을 그렸다. 과거 미대 오빠였던 오창석은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보였다. 그림 속에서도 이채은을 그려넣는 사랑꾼이었다. 그는 “너를 형상화한 거다”고 설명했고, 이채은은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처

반면 이채은의 그림은 귀여움이 넘쳤다. 이에 오창석은 “이거는 내 조카 있잖아. 내 조카가 딱 이렇게 그린다. 아이 잘 그렸어. 귀여워”라며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이 ‘연애의 맛2’를 더욱 달달하게 끌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실 커플인 만큼, 늘 달달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다툰 이유보다도, 어떻게 화해하느냐다. 미묘한 기류는 이채은이 바닷가에서 그림을 그린 후 반지를 잃어버리면서 시작됐다. 알고 보니 커플링은 피크닉 바구니 안에 있었다.
[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처
이번 여행에서 선물 받은 커플링을 곧바로 잃어버렸다는 죄책감에 이채은은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오창석은 가게에 반지를 찾으러왔고, 다행히 다시 이채은의 손에 들어갈 수 있었다. 최화정은 “너무 챙겨서 그런 거다. 커플링이니까 그런 거다”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아’ 커플의 얼음 기류는 숙소로 돌아온 후에도 이어졌다. 그런데 이 위기를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예쁜 드레스를 선물하고, 그 옷을 입고 나오라고 하는 이벤트로 풀어나갔다. 이채은이 나선 곳에서는 멋지게 차려입은 오창석이 있었다.
오창석은 “아까 오빠가 말 안 해서 서운했어?"라고 물었고, 이채은은 그제야 “조금”이라며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오창석은 밝은 목소리로 “너 아까 화내더라? ‘웬 여자 원피스?’ 이러더라”라며 화제를 던졌고, 이채은 역시 웃으면서 “아니다. 기분이 안 좋았을 때 갑자기”라고 답했다.
[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처
오창석은 다시 “여자 옷 보니까 더 짜증 났어?”라며 다정하게 마음을 풀어주려는 모습이었고, 이채은은 “갑자기 뭐야? 이런 거다. 오해가 아니다”고 답했다. 오창석의 “잘 어울려서 다행이다”라는 다정한 멘트에 이채은은 “고마워요 항상”이라며 “소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더 소중하게 생각하다 보니까 더 뺏다 꼈다 하다가 그랬다”고 털어놨다. 오창석은 “그래도 찾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아아커플은 다시 달달한 기류를 되찾았다.
오창석은 첫 만남부터 이채은을 향한 ‘직진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마침내 ‘리얼커플’로 발전하고 두 사람의 연애담은 ‘연애의 맛2’를 통해 매주 공개되고 있는데,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대리 설렘을 선사한다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창석의 애정 넘치는 이채은 사랑은 그를 새로운 이벤트의 제왕으로 만들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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