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가 29일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D.D.D’ 무대로 이날 방송의 포문을 연 더보이즈는 칼군무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우는 타이틀곡 ‘D.D.D’를 “한층 더 성장한 소년들의 모습을 댄스로 비유한 곡, 어깨춤이 절로 나오고 신나는 곡이니까 많이 들어 달라”고 소개했다.
선우와 에릭이 랩 파트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Water’에 관해 에릭은 “말 그대로 청량하고 맑은 곡이다. 물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 팬들도 물처럼 소중하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30/201908300947777762_5d68727313d7a.jpg)
새 앨범 ‘DREAMLIKE’를 설명하며 현재는 “D.I.Y. 버전은 가장 특별한 앨범이다. 더보이즈가 직접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장 포인트는 우리가 직접 찍었고, 찍은 사진 중에서도 우리의 민낯이 많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댄스에 나선 더보이즈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지킬게 (KeePer) (Prod. 박경)’, ‘L.O.U’, ‘Right Here’, ‘No Air’, ‘소년 (Boy)’, ‘Giddy Up’, ‘Text Me Back’, ‘Bloom Bloom’에 맞춰 흥겨운 댄스 배틀을 펼쳤다.
![[사진]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30/201908300947777762_5d68727354aa7.jpg)
보컬 멤버들은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도 가졌다. 크러쉬의 ‘어떻게 지내’를 홀로 소화한 상연은 “오랜만에 솔로로 노래했고 멤버들 앞에서 부르니까 떨렸다”면서도 100점을 기록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에릭은 “목소리가 너무 달콤해서 듣기만 해도 이가 시리다”고 칭찬했다.
케빈·제이콥은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불러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만들었다. 큐는 “가슴 깊이 울릴 수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 두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의 평안을 얻곤 한다”고 말했고, 제이콥은 스스로를 “나는 스윗 보이스”라고 칭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에릭과 선우는 즉석 랩으로 맞붙어 놀라운 랩 실력을 보여줬다. 팀 내 보컬인 제이콥과 상연도 메인 래퍼 자리를 노릴 만한 재치 있는 랩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뉴는 “이제 (활동) 2주 차다. 앞으로 많은 활동이 남았고 준비한 것도 많으니까 기대해주시고 ‘D.D.D’ 사랑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