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김보미, "보여지는 것과 다른 부분 있다..전 지극히 일반인" 심경 토로(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8.30 09: 59

'연애의 맛2' 출연자 김보미가 '보여지는 것과 다른 부분이 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김보미는 30일 자신의 SNS에 TV CHOSUN '연애의 맛2' 출연과 관련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보미는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들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는 나 스스로가 그 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대로 흘러가진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 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여지는 거와는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며, 보여졌음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것이며 여러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답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보미는 '연애의 맛2'에서 배우 고주원과 커플로 출연 중이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가 바자회에서 만난 팬분의 서프라이즈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다음은 김보미 SNS 글 전문.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들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는 나 스스로가, 그 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대로 흘러가진 않잖아요~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여지는거와는 다른부분도 있을것이며, 보여졌음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것이며 여러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모두를 만족 시킬수 없지만, 마음과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할 일,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음가는대로)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 만 듣고, 알고 싶은 것만 알기 원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속상한 마음에 뒤죽박죽 적어 올렸어요. 글은 피드에 계속 남겨두진 않을 거예요! 너무 무거운 마음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nyc@osen.co.kr
[사진] 김보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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