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한화 킬러’ 차우찬, 5연승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30 09: 50

 LG와 한화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한다. 전날 경기는 3회 도중 내린 비로 인해 우천 노게임이 됐다. 
30일 선발 투수는 LG 차우찬과 한화 채드 벨이다. 차우찬은 한화에 강하고, 채드 벨은 LG에 약했다. 
LG의 토종 에이스인 차우찬은 올 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로 좋았다. 프로 통산 한화전 성적도 15승 4패 평균자책점 3.72로 좋은 편이다. 

한화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또 최근 흐름도 좋다. 차우찬은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8월 들어 출장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 4승 평균자책점 2.73의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5~7월 평균자책점이 6~7점대였는데, 8월 들어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화 타선이 팀 타율 2할5푼4리로 최하위, 장타율도 3할6푼5리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그래도 호잉, 김태균 등은 경계해야 한다. 
채드 벨은 올해 6승 9패 평균자책점 4.07이다. LG 상대로 3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두산전 선발 등판 후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채드 벨은 20여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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