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NOW’가 출연진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활약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 1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 <심야아이돌> 하성운 호스트 성공적 데뷔… 청취자와 활발한 소통으로 네이버 실검 1위 등극
지난 2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의 가수 하성운이 청취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보여주며 단독 호스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은 ‘야행성 아이돌 오디오쇼’라는 콘셉트의 라이브 오디오쇼로, 시작 시간(월-금 밤 11시)만 정해졌을 뿐 종료시간은 정해지지 않은 독특한 포멧이 특징이다.
하성운의 데뷔 첫 단독 호스트 발탁으로 기대를 모았던 <심야아이돌>은 방송이 시작되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심야아이돌’이 1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밤11시엔_하성운의_심야아이돌’이 상위 랭크에 오르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성운은 “심야아이돌의 모토는 ‘끝나는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여러분과 같이 노는 방송”이라며 앞으로 청취자와 자유롭고 활발하게 소통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팬들의 관심사였던 하성운의 애칭도 결정됐다. 하성운은 “오디오쇼에서는 진행자를 ‘호스트’라는 명칭으로 부른다”며 “다양한 애칭 후보가 있었지만 심야아이돌의 호스트 하성운으로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청취자들의 문자 메시지를 하나하나 소개하며 진행을 이어갔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청취자에 취업 축하 인사를 전하고,수험생인 청취자에게 응원의 말을 보내는 등 평소 팬들 사이에서 ‘소통왕’으로 불리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하성운은 오늘의 추천 노래로 나윤권의 ‘심장소리’를 소개했다. “자기 전에 많이 들었던 노래다. 조용하고 감성적인 노래라 많은 분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즉석에서 한 소절 깜짝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불 끄고 누워서 하성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성공한 삶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성운은 “심야아이돌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팬분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이다. 이렇게 성공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종료 후 하성운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 1위 등극을 자축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하성운이 진행하는 <심야아이돌>은 매주 월~금 밤 11시 네이버 NOW에서 들을 수 있다.

▲ <랩하우스 온에어> 더콰이엇∙염따∙이진우 솔직담백 입담… 이센스 <Clock> 즉흥 라이브 지원사격
지난 29일 밤 10시에 방송된 네이버 NOW <랩하우스 온에어(RAPHOUSE ON AIR)>가 국내 정상급 래퍼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로 첫 회부터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 진행자로도 손색 없을 ‘랩대디’ 더콰이엇의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 고등래퍼에서 시골 래퍼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진우와 SNS에서 이슈 메이커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염따 역시 기대 이상의 입담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콰이엇은 “한국 힙합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 랩하우스 온에어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저희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새로운 한국 힙합 음악들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제 공개된 첫 회 에피소드에는 이센스와 퓨쳐리스틱 스웨버(Futuristic Swaver)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이센스는 지난달 4년 만에 선보인 신보 ‘이방인’과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센스는 “앨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기분 좋고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앨범을 내고 나면 엄청 쉬고 싶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음악하고 싶은 에너지가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센스는 타이틀곡 ‘Clock’의 즉흥 라이브를 선보이며 특유의 자유분방한 플로우를 뽐내 SNS 상에서 많은 화제가 됐다.
<랩하우스 온에어(RAPHOUSE ON AIR)>는 더콰이엇, 염따, 이진우가 함께 진행하는 힙합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네이버NOW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에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사용자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끊김없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NOW를 모바일 첫 화면에 적용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날씨 오른쪽 영역의 NOW 로고를 터치하고, 스트리밍 중인 프로그램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들으면 된다. 네이버 앱 최신 버전인 10.9 버전에서 들을 수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