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내달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T와 홈경기에 앞서 김태균의 프로 통산 1000득점 달성에 대한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
김태균은 지난 13일 대전 NC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6회말 2루타로 출루한 뒤 이성열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리며 KBO리그 역대 통산 14번째 1000득점을 달성했다.
한화 소속 선수로는 2002년 장종훈, 2011년 장성호, 2018년 정근우에 이어 4번째로 1000득점을 달성했다. 현재 1322타점을 기록 중인 김태균은 역대 8번째 1000득점-1000타점 기록도 세웠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한화 박종훈 단장이 김태균에게 기념 상패와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은 기념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