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2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4번 크리스티안 워커를 시속 73.9마일(118.9km) 커브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서 윌머 플로레스도 86마일(138.4km) 커터로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아웃시켰다.

공 다섯 개로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린 류현진은 아담 존스를 6구째 80.7마일(129.9km) 체인지업을 구사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2이닝 3탈삼진 퍼펙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