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맨' 조진웅 "설경구, 대학교 때부터 연기 롤모델"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30 11: 18

 배우 조진웅이 "설경구 선배는 인생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30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MANFILM 쇼박스)의 제작보고회에서 “평소가 아니라, 제가 대학교에 다닐 때부터 선배님은 제 연기의 롤모델이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분)와 철이 없고 돈만 밝히는 건달 영기(조진웅 분)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10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퍼펙트맨’ 제작보고회가 3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오는 10월초 개봉. 배우 조진웅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어 조진웅은 “1998년에 제가 군 휴가를 나와서 선배님의 공연을 봤었다. 선배님은 ’학전 그린’ 때 날아다녔다. 발이 땅에 안 닿아 있다는 걸 제가 직접 목격했다(웃음)"며 “관객들의 퇴장로에서 배우들이 서 있었는데, 당시 군복을 입고 있던 제가 ‘공연을 잘 봤다’고 말하니 ‘고맙다’라고 제게 화답 인사를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과 같은 작품을 하는 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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