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과 이혼 관련 논란을 만들었던 구혜선이 SNS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행보를 알리고 있다.
구혜선은 30일 자신의 SNS에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9.3~9.8 '미스터리 핑크' 감독 구혜선이 국내경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구혜선이 7번째 감독한 '미스터리 핑크'는 양동근과 서현진이 출연한 작품으로 19회 전주국제영화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안재현과의 불화사실을 알렸다. 이후 구혜선은 변호인을 통해 안재현이 술에 취해서 다른 여자들과 연락을 하고, 상처를 주었지만 이혼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안재현도 구혜선의 폭로에 대응했다. 안재현은 SNS에 글을 올려 자신이 결혼 후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 합의금도 구혜선이 정한대로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남편으로서 부끄러운 짓은 한 적이 없다"라며 구혜선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또 다시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받아야할 돈을 받은 것이라고 밝히며 안재현이 자신에게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혼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