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굿캐스팅' 이상엽, 대세 배우 넘어 30대 대표 배우 거듭나다[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30 14: 31

  배우 이상엽의 행보가 놀랍다. tvN '시그널'의 강렬한 신스틸러에서 이제는 당당한 지상파 주연으로 올라섰다. 드라마는 물론 영화와 예능까지 접수한 그는 30대 대표 배우로 올라섰다.
이상엽의 소속사는 30일 11월 방영예정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상엽은 '굿캐스팅'에서 대표이사 윤석호 역할을 맡는다. 윤석호는 집안부터 외모까지 완벽하지만 연애 초짜로 백장미(최강희 분)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상엽. /jpnews@osen.co.kr

'굿캐스팅'은 한때 잘 나가는 국정원 블랙요원이었지만 이제는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여자들이 어쩌다 현장요원으로 차출돼 위장 잠입하며 스파이 작전을 펼치는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다. 지금까지 이상엽이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앞서 이상엽은 최근 종영한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윤정우로 변신해서 농도짙은 멜로 연기를 펼쳤다. 이상엽이 연기한 윤정우는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눈빛이 맑고 선한 대안학교 생물 선생님이다. 금기의 사랑을 완벽하게 그려내면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웰메이드 드라마로 완성해냈다. 이상엽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통해 멜로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웅빈이엔에스 제공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그의 활약은 눈 부시다. 이상엽은 현재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을 촬영하고 있으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상엽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 받고 있다. 
이상엽은 신스틸러로 시작해서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예능을 거쳐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성장했다. 30대를 대표하는 배우인 이상엽의 다음 작품이 더욱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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