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시즌 마수걸이골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내달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0시 30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아스날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징계 복귀전을 치렀다. 선발 출격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복귀전부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6개)과 유효슈팅(2개), 키패스(2개), 드리블성공(2개)을 기록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30/201908301543775322_5d68c84ec4eda.jpg)
손흥민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시즌 첫 골에 재도전한다. 다시 한 번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이 좌측면 날개로 선발 출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좌우 측면에서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가 지원하는 그림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2선 중앙에서 이들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부상 복귀가 예상되는 델리 알리와 탕귀 은돔벨레의 선발 여부에 따라 손흥민의 위치가 투톱 공격수로 바뀔 여지가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1승 1무 1패(승점 4)에 그치며 7위에 있다. 아스날은 2승 1패(승점 6)로 3위다. 토트넘이 아스날을 잡으면 라이벌 팀보다 위로 올라갈 수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