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도철 감독 "'검법남녀' 제작사行, 시즌3 더 치밀하게 준비할 것" (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30 16: 32

"이제 '검법남녀' 시즌3를 더 치밀하고 신중하게 준비할 생각입니다".
'검법남녀' 시리즈의 노도철 감독이 MBC를 나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모두의 기대 속에 어느 때보다 치밀한 시즌3을 준비 중이다. 
노도철 감독은 30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검법남녀' 시리즈를 제작한 HB엔터테인먼트로 이직하는 게 맞다"고 직접 밝혔다. 

[사진=OSEN 박준형 기자] '검법남녀' 시리즈를 연출한 노도철 감독이 방송사 MBC에서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로 이직한다. / soul1014@osen.co.kr

노도철 감독은 최근 종영한 '검법남녀' 시즌2를 비롯해 시즌1까지 메인 연출 겸 크리에이터로 활약한 인물이다. 시즌1, 2에서 MBC 소속 드라마국 PD였던 그는 최근 MBC를 퇴사하고 HB엔터테인먼트에서 '검법남녀' 시즌3을 준비하게 됐다. 
이와 관련 노도철 감독은 "아무래도 '검법남녀' 시즌1, 2를 함께 하면서 HB엔터테인먼트와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지금까지 쌓은 상호 신뢰를 믿고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MBC 소속 드라마 PD이긴 했지만 연출을 넘어 크리에이터로서 작품에 임하다 보니 저 스스로도 특별한 경우라고 봤다. 시즌3에 대한 기대치가 큰 만큼 보다 원활하게 작품을 준비하고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제공] '검법남녀' 시즌2 공식 포스터.
특히 그는 "감사하게도 MBC 사장님으로부터 '검법남녀' 시즌3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나오게 됐다. 회는 물론 기다려 주시는 시청자 분들의 기대치가 워낙 큰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다. 시즌1, 2에서 보여드렸던 패턴이 새 시즌에서는 전혀 읽히지 않게 하고 싶다"며 웃었다. 
끝으로 노도철 감독은 "다행히 배우들 모두 '검법남녀' 시즌3을 기다려주고 있다"며 "보다 신중하고 치밀하게 시즌3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종의 사명감이 생겼다"며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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