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레드벨벳, 컴백 하자마자 1위...선미→셀럽파이브까지 컴백 '풍성'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30 18: 40

레드벨벳이 신곡 '음파음파'로 컴백 하자마자 '뮤직뱅크' 1위를 가져갔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이하 뮤뱅)'에서는 걸그룹 레드벨벳과 ITZY가 1위 후보로 맞붙었다. 
이 가운데 '뮤뱅' 1위의 영광은 신곡 '음파음파'로 컴백한 레드벨벳이 차지했다. '음파음파'는 레드벨벳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는 상대방을 노래하는 가사를 재치있게 표현한 곡이다. 레드벨벳은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게 해준 팬들을 향해 "너무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레드벨벳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레드벨벳이 '음파음파' 컴백과 동시에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ITZY는 이날까지 4주 연속 1위 후보에 올랐으나 레드벨벳에게 근소한 차이로 정상을 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 없는 각 잡힌 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뮤뱅'에서는 선미, 셀럽파이브 등 다채로운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셀럽파이브는 '셀럽이 되고 싶어', '셔터' 등 앞서 보여준 격정적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댄스곡이 아닌 청순한 분위기의 신곡 '안 본 눈 삽니다'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코믹한 분장과 역동적인 안무의 멋을 살린 전과 달리 아련하고 청순미를 강조한 무대가 시선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셀럽파이브는 코미디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답게 제목처럼 재치있는 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선미는 신곡 '날라리'로 컴백 선배 걸그룹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실력을 뽐냈다. '날라리'는 선미가 작곡가 프란츠와 공동작업한 곡으로 태평소 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선미는 태평소 소리에 맞춰 한국 전통 무용을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로 특색을 살렸다. 
이밖에도 이날 '뮤뱅'에서는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의 솔로 무대를 비롯해 디원스, 파나틱스, 이우, 키프트, 그레이시, 타겟, 로켓펀치, 에버글로우, TRCNG, 장대현 등이 무대를 꾸몄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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