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해리 케인-피에르 오바메양. 공격진만 보면 월드클래스.
토트넘은 오는 9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날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뉴캐슬과 경기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뉴캐슬전서 시즌 복귀전을 가진 손흥민은 분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30/201908301721771969_5d68e0c1ea371.jpg)
이날 경기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라이벌 매치인 ‘북런던 더비’로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전통의 명문 아스날에 신흥 강호 토트넘이 도전하는 형국이었지만 최근에 기류가 달라졌다.
최근 3시즌 연속으로 토트넘이 EPL서 아스날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팀의 위상이 달라졌다. 영국 'BBC'는 이번 시즌 첫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양 팀을 합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전 에버튼 선수이자 BBC의 축구 저눈가로 일하고 있는 레온 오스만은 손흥민을 포함한 북런던 베스트 11(토트넘 7명, 아스날 4명)을 선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30/201908301721771969_5d68e0c236237.jpg)
오스만은 북런던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이 해리 케인(토트넘)과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분석했다.
이어 중원에는 대니 세바요스(아스날), 해리 윙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상 토트넘)이 위치했다. 포백은 메이틀랜드 나일즈(아스날),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이상 토트넘)을 택했다.
오스만은 골키퍼 포지션에서 위고 요리스(토트넘) 대신 베른트 레노(아스날)을 택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아직 신통치 않은 경기력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뉴캐슬전서 고배를 마신 손흥민이 아스날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