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 측이 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프로듀스 48' 측은 30일 오후 OSEN에 "현재 수사 중인 사항으로 입장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프로듀스 48'은 최종 투표에서 투표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달 종영된 '프로듀스 X 101'이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였으며, 제작진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프로듀스 X 101' 시청자 260명으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가 구성됐고, 이들은 '프로듀스 X 101' 제작과 관련된 이들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대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사기 혐의)⋅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둘러싼 경찰과 검찰의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