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갈등➝작가⋅감독 맹활약➝"용종제거 후 입원"[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8.31 07: 01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갈등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아티스트로서는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감독과 작가로서 다양하게 재능을 펼쳐온 만큼 좋은 성과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구혜선이 SNS를 통한 안재현과의 불화, 이혼 갈등 폭로전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과 별개로 아티스트로서는 ‘꽃길’ 행보를 걷고 있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화 감독으로서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용종 제거 수술 때문에 영화제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사생활 관련 구설과는 달리 활짝 핀 커리어다.
구혜선은 앞서 27일 안재현과의 이혼 갈등 폭로전 가운데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반려견들을 위한 기부 소식을 전해 응원을 받았다. 안재현과 폭로전을 이어가며 날을 세우던 상황에서도 SNS를 통해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게 적막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익금 2000만 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전시회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우 구혜선이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2019 M2 X GENIE MUSIC AWARDS(2019 MGMA)'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구혜선 SNS
이어 구혜선은 28일 자신이 쓴 소설책 ‘눈물을 하트 모양’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또 구혜선은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상하이 아트페어에 출품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작가이자 아티스트로서 의미 있는 성취를 거두고 있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불화 폭로로 사생활과 관련된 이슈로만 좋지 않은 이미지가 생긴 것과는 별개로 다방면에서 아티스트로서 맹활약하면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특히 구혜선은 폭로전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서 팬들과 여유로운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힌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
구혜선 SNS
구혜선은 작가로서의 재능을 뽐낸 것 뿐만 아니라 영화 감독으로서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다. 구혜선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미스터리 핑크(감독 구혜선)가 국내 경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 감독으로서도 구혜선의 실력을 인정받은 것. 
구혜선은 감독으로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진출하게 됐지만 개막식과 GV에는 불참한다는 입장이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구혜선이 영화제에 참석한다면 안재현과 관련된 이슈에 관심이 모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 조심스러운 선택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구혜선은 다시 SNS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 중이라 영화제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배우 구혜선이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앞서 지난 18일 SNS를 통해서 안재현과의 불화, 이혼 갈등을 폭로하면서 사생활 관련 이슈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구혜선이다. 이후 안재현과 이혼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연일 구설에 올랐고, 특히 서로 SNS를 통한 자극적인 폭로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별개로 ‘아티스트 구혜선’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 됐다. 소설책 및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연 작가이자, 영화제에 진출한 영화 감독으로서도 재능을 인정받는 만능 아티스트가 됐다. 구설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아티스트로서 연일 열일을 이어가고 있어 더 주목되는 구혜선의 행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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