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함소원X홍석천, "악플 더 모으러 왔다" 악플 앞에서도 파워 당당!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30 21: 28

함소원과 홍석천이 악플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30일에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홍석천과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악플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함소원은 "악플을 더 모으러 왔다"며 남편에 대한 악플을 언급했다. 함소원은 "남편은 사랑하는 마음이 올라오면 주체를 못하는 스타일이다"며 "딸도 힘들어한다. 딸이 너무 예뻐서 물고 빨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싸울 때도 마찬가지다. 싸우면 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엄청 화를 내지만 그래도 사랑한다고 하면 풀린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나는 연예인이라서 그런지 카메라가 있으면 신경을 좀 쓴다. 근데 남편이나 시부모님은 카메라를 거의 신경쓰지 않는다. 어쩔 때 남편은 화면에 나온 자신을 보며 놀란다"고 말했다.
MC신동엽은 "돈이 중요하긴 하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평소 함소원과 남편이 돈 문제로 싸우는 모습을 이야기 한 것. 함소원은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돈을 잘 쓰는 스타일이셨다. 그래서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나는 경제권을 내가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신혼이니까 돈 관련된 부분은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엔 남편에게 50만원 갖고 생활해보라고 했다. 근데 1년이 지나고 나니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지금은 100만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이날 MC김숙은 "홍석천씨는 굉장히 뛰어난 분이다. K사 대학개그제에서 동상을 받았다. 또 S사를 동시에 합격했다"며 "나는 홍석천과 K사 동기다. 너무 뛰어났다. 솔직히 대상 받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K사에 합격한 상태에서 S사 대학 개그제에 참가했던 사연을 털어 놓으며 "K사에 합격했다고 얘기했는데 그냥 PD들에게 인사나 하러 오라고 하더라"며 "K사 선배들이 알고 혼났다"고 말했다. MC김숙은 공감하며 "나도 그때 처음으로 집합을 했다. 너무 무서웠다"고 말햇다. 
이어 홍석천은 "그때 남희석씨가 날 많이 혼냈다"며 "나중에 따로 만나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 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예능 작가로 데뷔했던 사실을 전하며 "시험을 봤는데 합격했다. 근데 너무 힘들어서 머리가 다 빠질 것 같았다. 결국 그만두고 다시 대학로로 가서 공연을 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최근 유심하게 보고 있는 배우로 장동윤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뉴스에서 처음 봤다. 배우하면 좋을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곧 드라마 주연을 맡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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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2 '악플의 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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