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선미의 한강 게릴라 데이트..#데뷔13년차 #ITZY #빌보드1위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30 21: 55

가수 선미가 빌보드 1위를 하는 KPOP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신곡 '날라리'로 컴백한 선미의 게릴라 인터뷰가 그려졌다.
밤 10시 한강에서 게릴라 데이트를 하게 된 선미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늦은 시간에도 수많은 팬들이 선미와 함께 했다.

선미는 "많은 분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한강은 스케줄할 때 지나가기만 하고 올 기회는 많이 없었다. 더위가 사그라들어서 선선하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트 1위 소식을 전하며 환호한 선미는 팬들과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음악방송에서 만난 팬들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에 선미는 즉석에서 축가를 약속하며 "그런데 두 분도 같이 저와 무대를 하셔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18개도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그 인기를 실감케 한 선미는 어느덧 데뷔 13년차 가수가 됐다. 16살의 나이에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예전 영상들을 보며 "원더걸스 때 제가 청순을 맡았는데 실제 성격은 안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그는 "저는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를 줄 몰랐다. 너무 어린나이에 데뷔해서 지금 28살이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눈 여겨 보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는 ITZY를 꼽으며 "저 친구들처럼, 저 친구들 보다 더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선미는 앞으로의 목표로 "빌보드 1위하는 한국 아티스트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게 제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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