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 안해 고맙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30 22: 11

 한화가 LG 상대로 투수전의 백미를 보이며 1-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LG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채드벨이 6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7승째를 따냈다. 필승조 이태양은 1사 1,2루 위기에서 연속 삼진으로 불을 껐다. 8회 2사 후 등판한 정우람은 9회 2사 만루 위기를 막아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19세이브.  
한화는 2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최재훈의 유격수 땅볼 병살타 때 3루 주자 김태균이 득점을 올렸고, 이날 유일한 득점이 됐다. 

2회초 무사 만루에서 LG 오지환이 한화 최재훈의 유격수 땅볼에 송광민을 태그하고 1루로 송구. 병살을 완성했다. 한용덕 감독이 오지환의 태그 과정을 놓고 구심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한용덕 감독은 경기 후 "부상에서 돌아온 채드벨이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중간 불펜들도 아주 잘 막아줘서 오늘 경기 1점 차 승리를 만들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 한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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