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지성, 무통각증 비밀 밝혀졌다→끝없는 위기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31 06: 50

 '의사 요한'의 지성이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아슬아슬 했던 지성은 이번에는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과연 그는 이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의사요한'에서 차요한(지성 분)이 이기석(윤찬영 분)이 아픈 이유를 알기 위해 조사를 하다가 쓰러져서 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한은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감췄기 때문에 진료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요한은 당당하게 자신이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당하게 질병을 밝히기는 했지만 그는 결국 병원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의사요한' 방송화면

'의사요한' 방송화면
요한은 자신의 병을 난하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했다. 요한은 무통각증이면서 의사를 한다고 비난하는 손석기(이규형 분)에게 "내 자격을 논할 사람은 환자들 뿐이다"라며 "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지 없는지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요한은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기석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요한은 혼자서 기석이 폭행을 당한 창고를 찾았다. 그리고 요한은 스테로이드로 인해 면역이 떨어진 기석이 기름진 흙을 흡입하면서 폐에 농양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냈다.
'의사요한' 방송화면
요한은 기석의 생명을 구할 방법을 찾아냈지만 스스로의 목숨은 위기에 처했다. 요한은 창고를 나오면서 계단에서 쓰러졌고, 결국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쓰려졌다. 요한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그를 돕는 것은 강시영(이세영 분) 뿐이었다. 시영은 요한이 창고에서 쓰러진 것을 눈치채고 119에 신고를 했다. 
요한은 태어날때부터 불치병을 앓고 있으면서 평생을 고통을 모르는 고통 속에서 살았다. 그는 간신히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 주는 유일한 사람 시영을 만나서 행복한 삶을 꿈꿨다. 하지만 그의 작은 행복 역시도 급격히 악화되는 건강과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들로 인해 지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요한이 과연 끊임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요한이 과연 행복해 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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