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US 오픈 16강 진출...니시코리는 탈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31 07: 47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3위, 스위스)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16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대니얼 에번스(58위, 영국)를 3-0(6-2, 6-2, 6-1)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페더러는 안정적인 서브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손쉽게 경기를 매조지었다. 경기 시간 역시 불과 1시간 20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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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16강서 다비드 고팽(15위, 벨기에)와 맞붙는다. 
한편 아시아 선수 중 최고 랭킹인 니시코리 케이(7위, 일본)은 3회전에서 알렉스 드미노(38, 호주)에게 1-3(2-6, 4-6, 6-2)에게 덜미를 잡혔다.
니시코리의 탈락으로 대회 32강에 진출한 선수 중 아시아 선수는 정현(170위)과 알렉산더 버블릭(75위, 카자흐스탄)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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