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이해"..레드벨벳, 의상 오해 말끔히 씻은 빠른 피드백→써머퀸 행보ing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31 10: 26

“추후 함께하는 작업도 있을 것”
그룹 레드벨벳의 재킷 이미지에서 사용된 의상과 관련, 잡음이 일었던 해외 브랜드 Paris 99의 디자이너가 오해를 풀었다. 대화 끝에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게 됐다는 것. 당사자가 직접 입장을 먼저 밝힌 만큼 의상 문제를 말끔히 털어냈음을 알 수 있다.
Paris 99의 한 디자이너는 앞서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2’(‘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2) 티저 이미지에 공개된 깅엄체크 무늬의 원피스가 자신의 작품과 비슷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던 반면, 일반적인 디자인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 디자이너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SM엔터테인먼트의 비주얼 디렉터와 대화를 했고, 우리는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으며 친구가 되었다. 앞으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앞서 문제를 제기한 게시물은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Paris99의 디자이너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했고 좋은 관계가 되었다. 추후 함께 하는 작업도 있을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컴백 직전 불거진 잡음이었지만, 빠른 피드백으로 홀가분하게 오해를 털어낸 셈이다.
레드벨벳은 ‘써머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2’는 가온 앨범 종합 차트(8월 18~24일)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이틀곡 ‘음파음파’로 지난 29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번주에도 쉼없이 달린다. 오늘(31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내달 1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besodam@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