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3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는 2루수 땅볼을 때렸다. 2루 선행주자의 3루 진루만 도왔다.

2-2 동점이던 5회말 무사 1,2루 기회에서는 좌익수 뜬공을 때렸다. 2루 주자가 3루까지 태그업으로 진출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3루수 땅볼 때 야수선택과 실책이 겹치며 텍사스는 1점을 뽑아 리드를 잡았다.
6-2로 점을 더 도망간 뒤 맞이한 6회말 1사 2루에서는 2루수 뜬공을 기록하며 이날 타석을 마무리 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로 떨어졌다. 팀은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66승70패를 마크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