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에이스 김광현, SK 위기를 막아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31 13: 18

 선두 SK는 31일 인천 홈에서 LG를 상대한다. SK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다. 4연패에서 30일 삼성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2위 두산과 4.5경기 차이다. 두산과 맞대결에서 2패를 당하면서 거리가 좁혀졌다.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다시 승수를 쌓아야 한다. 
에이스 김광현이 LG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김광현은 올 시즌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하고 있다. 완벽하게 과거 전성기 구위를 회복했다.

지난 25일 KIA 상대로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지만 LG 상대로는 강하다. 올 시즌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통산 LG전 성적도 20승 1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좋은 편이다. 
문제는 SK 타선이다. 로맥, 이재원 등 주축 선수들의 슬럼프에 빠졌다. 로맥과 이재원은 30일 삼성전에서 라인업에서 빠지고 휴식을 갖기도 했다. SK의 장기인 장타력이 터져야 승리 확률이 올라간다. 
LG 선발은 윌슨이다. 올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다. 8월초 등 근육 부상으로 컨디션과 밸런스가 무너졌다. 최근 4경기 중 3차례나 5실점 이상 허용했다. 25일 KT 상대로 5.2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정교한 제구력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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