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조세호·남창희,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 병문안.."고맙고 고마워" [★SHOT!]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31 17: 17

개그맨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가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을 방문해 쾌유를 빌었다.
김철민은 3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조금 전 유재석.조세호.남창희.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가 김철민과 함께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최근까지도 대학로 등지에서 ‘개그맨 김철민과 유머니스트 윤효상의 신나는 길거리 콘서트’라는 거리 공연을 펼쳐왔다. 
그러던 중 지난 7일 김철민은 SNS를 통해 “오늘 아침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한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는 글을 게재하며 폐암 투병 중인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네티즌과 주변 동료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명수 역시 이날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제 동료 중에 김철민이라는 개그맨이 있다. 폐암 투병 생활 중인데 지금 방송을 듣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줬다"며 "김철민이 기운 냈으면 좋겠다. 파이팅 해라. 잘 될 거다. 또 김철민 뿐만 아니라 병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과 가족들 모두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김철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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