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인도네시아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V 하트비트 인 자카르타’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3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테니스 인도어 스나얀 체육관에서 ‘V 하트비트 인 자카르타(V HEARTBEAT IN JAKARTA)’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V 하트비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가 주관하는 콘서트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베트남에서 개최돼 베트남 팬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인데 이어 이번에는 V라이브 인도네시아 공식 런칭을 축하하며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V 하트비트’가 열린다.

K-POP 아티스트로 몬스타엑스, 마마무가 출격하며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I-POP 아티스트, 베트남을 대표하는 V-POP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인도네시아의 많은 취재진이 참여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지 언론 관계자들은 V라이브 인도네시아 론칭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집중조명했다.

먼저 V라이브 인도네시아 대표를 맡고 있는 이하늘 리더는 “인도네시아에는 V이용자가 2000만명이 넘는다”라며 “또 인도네시아 아티스트 실력을 봤을 때 큰 시장이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V라이브 인도네시아의 서주연 매니저는 “V라이브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이다”라며 “V라이브는 전세계 어디에 이용자를 갖고 있다. 생중계로 이번 콘서트를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자막까지 제공한다. 아티스트들은 전세계 팬들에게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날 콘서트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들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인도네시아 최고 훈남 가수 AFGAN은 현지 언론에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다음으로 마마무, 몬스타엑스가 등장하자 취재진은 열렬한 환호로 반가움을 표했다. 마마무 솔라는 “인도네시아에서 두번째로 공연을 하게 됐다. 처음 왔을 때도 팬들이 기억에 남는다. 오늘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화사는 “인도네시아 팬분들이 우릴 많이 기다리고 계실텐데 얼른 무대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몬스타엑스 원호는 “인도네시아에 처음 오게 됐다. 너무 오고 싶었다. 저희끼리 자주 얘기했었다. 이번 기회에 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기쁨을 전했다. 민혁은 “공항에 왔을 때 열렬히 환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질서도 너무 잘지켜주더라”고 말했다.
또한 기현은 몬베베에 대해 “우리를 있을 수 있게 해주는 존재다”라며 “인도네시아 몬베베들이 정말 우리를 오래 기다려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V라이브 인도네시아는 성공적으로 현지 언론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하늘 리더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궁긍적으로는 넘버원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컴백은 V라이브에서 한다는 공식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과연 V라이브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