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이우찬 1군 합류, 불펜 기용 후 선발 후보" [현장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31 17: 33

류중일 감독은 오는 1일 확대엔트리 합류 선수들을 밝혔다. 
류 감독은 31일 인천 SK전에 앞서 "투수 이우찬과 여건욱, 포수 김재성, 야수 양종민과 홍창기를 불러 올릴 것이다. 오늘 밤에 인천 숙소로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성은 올 시즌 처음 1군에 합류하게 된다. 
투수 이우찬은 복귀 후 불펜과 선발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이우찬은 8월초 투구 밸런스가 무너져 2군에 내려갔다. 류 감독은 "이우찬은 일단 중간으로 던져보고 그 다음 활용도를 생각할 것이다"며 "긴 이닝을 던질 수 있기에 선발에 이어 2번째 투수도 가능하고, 선발로도 던질 수 있다. 1일 배재준의 선발 내용에 따라 이후 배재준 자리에 이우찬이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며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우찬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5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뛰다가 5월 중순부터 선발로 12경기에 등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