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는 한국 대표팀에도 데뷔했다".
다름슈타트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 3년이다"라고 발표했다.
백승호는 이번 시즌 초 명단서 제외되며 사실상 구단의 플랜서 배제됐다. 결국 그는 독일-프랑스 등 다른 리그 이적을 추진했다. 다름슈타트는 2019-2020 시즌 개막 후 5경기서 1승 2무 1패, 승점 5로 18팀 중 11위를 기록 중이다.

백승호는 “다름슈타트는 내가 성공하고 싶은 흥미로운 팀”이라면서 “가능한 많은 경기를 뛰고, 이곳에서 내 발전을 계속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카르슈텐 벨만 다름슈타트 단장은 “백승호는 우리 요구 조건에 정확하게 충족하는 선수”라며 “그는 많지 않은 나이에도 많은 경험을 쌓았고, 최근에는 한국 대표팀에도 데뷔했다”고 소개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다름슈타트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