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윤상x이상순 잇는 초호화 라인업 공개.. 기대+궁금UP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1 06: 49

또다른 멤버들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상순x적재, 정동환이 지목한 새로운 멤버들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이 지목한 윤상이 VCR에 등장했다. 윤상은 희열이 부탁하면 무조건 다 한다."고 말한 뒤 이내 유희열이 건네 준 음악을 듣고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윤상은 "베이스 연주 4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 비트의 나비효과다. 상이 형을 깨운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윤상은 "희열이 욕심을 많이 부렸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베이스를 연주했다

이 모습을 본 세 사람은 녹슬지 않은 그의 실력에 감탄했다. 윤상은 작업을 마친 후 유희열에게 "음악 잘 받았다.  그런데 네가 걱정하는 필인 생각보다 괜찮던데" 라며 말한뒤 자신이 살린 부분을 들려줬고 유희열은 만족했다. 윤상은 R&B장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다음 사람에게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면 실망할 거다. 즐겁게 작업하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VCR에 등장한 사람은 이상순. 이상순은 "멜로디가 없어서 기타를 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라고 걱정했다. 이어 적재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사실 적재를 잘 몰랐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박보검 노래, 별 보러 갈래'이 노래가 적재 노래다 "라고 대답했다.
이상순과 적재는 드럼 유재석, 건반 유희열, 베이스 윤상이 만든 노래를 들었다. 그때 유재석이 나타나 자신의 드럼 솜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에 이상순은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가도 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많이 변했다. 기타 선생일 때는 말도 별로 하지 않았다. 효리네 민박에서 과대 평가 됐다"라며 서운해했다.
이후 이상순은 녹음실에서 기타 작업을 시작했고 자신의 음악이 완성되자 적재의 일렉기타 녹음에 참여했다. 이상순은  적재에게 "지금 너무 좋은데 보컬이 들어오는 걸 감안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적재는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감탄을 자아내는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 우리는 여기까지다 그레이 씨가 더 좋은 노래로 발전 시켰으면 좋겠다" 라며 다음 주자로 그레이를 지목했다. 
한편 이적은 선우정아와 멜로망스의 정동환을 지목했다. 이에 유재석이 선우정아의 작업실을 찾아갔다. 선우정아의 모습이 나타나자 이적은 "우리나라 보물 같은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선우정아는 "3분동안 똑같은 걸 치셔서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라며 난감해했다.
이어 선우정아는 "저는 주된 악기가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작업을 시작했다. 선우정아는 이적이 보낸 음원을 듣고 "이적의 기타가 드럼을 살려주신 거 같다  포크 모던락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마이클 런 스 투락 음악을 말하는 거냐"며 좋아했다. 하지만 선우정아가 알지 못하자 금방 당황했다. 
이후 선우정아는 이적의 기타 드럼에 목소리를 입혀 아름다운 코러스를 완성시켰다. 이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너무 잘했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이후 선우정아는 다음 타자로 멜로망스 정동환을 추천했다. 유재석은 정동환의 작업실을 찾았다. 정동환은 "저라면 할 수 있을 거 같다. 아. 이게 음악이다란 소리를 듣게 음원을 완성해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동환은 이적의 기타연주, 선우정아의 코러스에 여러가지 음악을 연주해 유재석에게 들려줬다. 이에 유재석은 흥겨워 하며 "내 필하고 딱 맞는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에도 정동환은 "음악적으로 강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고 말한 뒤 유재석 비트에 오케스트라를 끌고 와 음악을 만들었다.
유재석은 완성도 높은 음악에 정동환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현했다. 이들은 음악 작업을 이어가며 음악 완성도와 대중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후 정동환은 폴킴과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초호화 라인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지금, 드럼 비트 하나로 시작된 유플래쉬가 어떻게 완성될지 앞으로 기대가 된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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