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오하영X윤보미, 자신감 있을만 했네..아이즈원·김현정 노래 성공[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31 20: 57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오하영, 윤보미가 대활약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는 핑크빛 분위기로 꾸며진 가운데 오하영, 윤보미가 출연해 크게 활약했다.
이날 등장부터 혜리와 오하영은 자신감 대결을 펼쳤다. 혜리가 오하영에 대해 “오자마자 ‘언니 왜 이렇게 못 들어요?’ 하더라. ‘너가 한번 해봐’ 해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오하영은 “저는 쉬웠던 것 같다. 그리고 혜리 언니는 아이돌 짬밥이 있는데”라며 거침없이 맞받아쳤다.

[사진]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방송화면 캡처

첫 번째 문제는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 수록곡 ‘오 마이’다. 윤보미는 첫 받아쓰기에 어려움을 표하며 신동엽의 ‘받쓰판’을 보고 싶어했다. 그녀의 “봐도 되는 거냐”는 질문에 신동엽은 당황하면서 자신의 것을 보면 더 망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방송화면 캡처
자신감을 드러냈던 오하영도 어려움을 표했고, 혜리는 “자신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영은 “아니”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의외로 윤보미는 꽉찬 ‘받쓰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하영의 첫 ‘받쓰’가 공개됐고 김동현의 ‘받쓰판’과 합치면 하나의 완성된 가사가 탄생하는 셈이었다. 그 결과 가장 정답에 근접한 1인에게 주어지는 원샷은 오하영이었다.
특히 오하영은 음식 이야기를 시작하자 구수한 단어 선택과 전라도 사투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나래는 큰 관심을 보이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활약은 본격 시작됐다. ‘넌넌’과 ‘너넌’으로 의견이 갈린 가운데, 해당 파트의 주인공이 장원영이라는 사실에 오하영은 “이름에 받침에 다 있으니까 저 친구의 가사는 ‘넌넌’일 거다”며 기적의 논리를 펼쳤다. 그 결과 두 번째 시도 끝에 성공해 순대를 먹게 됐다.
[사진]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방송화면 캡처
테린느를 걸고 펼쳐진 간식 퀴즈에서는 첫 시도인 ‘도플갱어 퀴즈’가 펼쳐졌다. 한 가수의 다른 무대 영상 캡처를 보고 노래 제목을 맞혀야 했다. 김동현과 넉살이 남겨진 가운데, 난이도 최상상상 문제가 주어졌다. 태진아의 출격이었고, ‘사랑은 아무나 하나’와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였다.
두 번째 문제는 90년대 스타 김현정의 ‘진실과 테크닉’이 출제됐다. 이때 오하영은 문세윤과 함께 또 한 번 원샷을 받았다. ‘왜 넌’과 ‘넌 왜’로 의견이 갈린 가운데 멤버들은 논의 끝에 ‘왜 넌’으로 첫 번째 ‘받쓰’를 시도했다. 곧바로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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