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에서 3-3 무' 서울E 우성용, "선수들의 열정이 결과로 나타났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31 21: 17

  "선수들의 열정이 결과로 나타났다". 
서울 이랜드는 3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낸 서울 이랜드는 연패에 빠지지 않고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우성용 감독대행은 경기 후 "초반에 3실점 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무승부를 기록한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 대행은 "선수들에게 실점을 더 해도 괜찮다고 했다. 공격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선수들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가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 5연전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성용 대행은 "개인적으로 5승을 원했지만 반전을 만든 것 같다. 아직까지 대전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더 달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성용 대행은 "선수들에게 중앙을 파고 들라고 강조했다. 김민균과 최한솔이 중거리 슈팅을 넣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골키퍼 김영광 부상에 대해서는 "이마가 찢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것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강정묵도 좋은 결과를 보인 것이 다행이다"라면서 "중거리 슈팅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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