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가 호투했고 터커 홈런으로 승리했다",
KIA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이콥 터너의 호투와 프레스턴 터커의 역전 결승 투런홈런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두며 7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터너와 터커였다. 터너는 7회까지 5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7승을 따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의 호조이다. 터커는 3번타자로 출전해 4회 2사3루에서 중월 역전투런포를 가동했다.

경기후 박흥식 감독 대행은 "터너가 1회 불안했지만 제구가 되면서 호투해줬고 불펜들도 제역활을 잘해줬다"면서 터너를 칭찬했다.
이어 "잔루가 많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터커의 투런홈런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팬들의 응원에 더 집중력을 발휘할수 있다. 남은 경기 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수 있도록 하겠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