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가 매니저가 건강검진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한의원을 찾은 오대환x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대환의 매니저가 등장했다. 제작진은 매니저에게 기억 남는 댓글을 물어봤다. 이에 매니저는 "귀엽다였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VCR로 오대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운전하는 매니저의 모습을 본 오대환은 "어후 저 배 봐"라며 뱃살을 지적했다.

오대환은 매니저가 도착하자 차에 올라탔다. 매니저에게 "언제 마지막을 해봤냐"로 물었다. 이에 매니저는 "뭘 마지막으로 해봤냐고 하는 거냐"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오대환은 "건강검진 언제한 거냐.. 뭘 생각했냐"고 말하면서 "건강검진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오대환은 "TV 프로그램에서 대사증후군을 봤다. 원인이 복부비만이란다. 증상이 나오면 이미 늦은 거다."며 매니저를 걱정했다. 이어 매니저는 "몸무게 트라우마가 있다. 그래서 나는 몸무게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오대환은 "나만 보겠다. 너 100Kg 넘는다. 무조건"이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한의원에 도착해 검진을 받았다. 몸무게를 사수하는 매니저의 모습에 이영자는 "나는 저 마음 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6년만에 몸무게를 재본다. 앞자리는 형이 말한 게 맞는데 중간 자리가 많이 다르다"며 놀랐다. 이어 혈액검사를 했다. 두 사람은 땀을 흘리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전현무는 "엄살이 심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매니저는 추나 치료를 받았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오대환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이내 매니저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오대환의 치료가 이어졌다. 오대환은 시트에서 "매니저 냄새가 난다"며 투덜댔고 매니저가 누웠을 때 움직이지 않던 기계가 제대로 잘 작동하자 선생님은 매니저에게 "원래 이렇게 소리가 나는 거다"라며 매니저에게 "살 빼는데 동기부여가 돼야 한다"며 비교를 했다.
추나치료가 끝난 두 사람 침을 맞았다. 오대환은 매니저에게 "오늘 잘 온 거 같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그 사이 잠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매니저에게 "다이어트 잘 하고 있냐" 물었다. 매니저는 "연두부 하나만 먹었다.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내 큰 거를 먹었다고 해서 다들 실망했다.
전현무는 오대환에게 "이번에는 확실히 마음을 독하게 먹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오대환은 "매니저가 심각하지 하지 않냐? 다이어트 한지 11일 됐는데 매니저가 7Kg 빠졌다. 저는 5kg가 빠졌다"고 대답했다.

이후 소속사가 없는 테이가 등장했다. 이에 모두 스케쥴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했다. 라디오 출연을 마친 테이는 혼자 차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한 테이는 누군가를 찾았다. 테이는 동거인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 조찬형이 등장했다. 매니저는 같이 산지 6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국 스케줄은 따라가지 않고 해외 스케줄을 따라 다닌다. 이어 스케줄 잡는 건 제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이는 "같이 살다 보니 서로에 대해 잘 알았다. 그러다 보니 매니저 일까지 보게 됐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본업이 매니저가 아닌데 잘 할 수 있을까요?"라며 전참시에 출연한 이유를 를 드러냈다. 화보촬영을 앞두고 조찬형은 몸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에 테이는 "옆에서 운동하면 같이 하게 된다. 이런 건 좋은 것 같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저런 친구가 있으면 내쫓는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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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