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훈이 효심으로 '아는 형님'을 훈훈하게 만들다가, 뛰어난 입담과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끼 넘치는 박지훈의 활약에 토요일 밤 안방에는 웃음바다가 펼쳐졌다.
박지훈은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 ‘꽃파당’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박호산, 공승연, 김민재와 출격했다.
이로써 박지훈은 '아는 형님'을 찾은지 벌써 세 번째로, 형님들과의 찰떡 호흡도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던 바다. 워낙 형님들은 친분 있는 게스트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짓궂게 굴었는데, 박지훈은 센스 있게 맞받아치면서 예능감을 보여줬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1/201909010047771951_5d6a9fb8dfce8.png)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1/201909010047771951_5d6a9fbec770c.png)
특히 솔로로 데뷔하기 전 활약했던 팀인 워너원이 얼마 전 데뷔 2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회동했던 바. 박지훈은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8월 7일에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에너제틱'을 한 번 춰봤다. 너무 신기한게 엉망진창이었다. 서로 다 오랜만에 추다 보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효심이 넘치는 아들이기도 했다. 박지훈은 부모님에게 차를 사드렸다고. 이와 관련해 그는 "차도 사드렸다. 아버지가 그냥 차… 전화 와서 '지훈아 차 샀다' 했다"며 역시 솔직하게 당시 상황을 전해 형님들을 웃음짓게 했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1/201909010047771951_5d6a9fc4bfed9.png)
사실 박지훈은 워너원으로서 아이돌 생활을 시작하기 이전, 아역배우로 활약했던 이력이 있다. 이번에는 '꽃파당'을 통해 연기판에 다시 돌아오는 셈. 배우에서 아이돌로, 다시 아이돌에서 배우로 종횡무진하는 그다. 박지훈은 배우와 가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두 개 다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은 김민재와 함께 1일 아이돌 그룹을 결성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지훈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아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한 만큼, 뛰어난 댄스 실력을 보였다. 그의 댄스 실력은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마치 한 팀인 것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내는데 한몫해 박수를 받았다.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대활약할 박지훈의 2019년이 기대를 모은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