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이 개봉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달 31일 전국 16만 9241명을 동원하며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53만 9293명.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 28일 개봉 첫날 17만 3,562명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멜로 영화 사상 최초로의 흥행 신기록으로 무려 7년 만에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었다.

이뿐 아니라 역대 최고 멜로 흥행작 ‘늑대소년’이 2012년 10월 31일에 세운 개봉 첫날 관객수 12만 8,787명을 뛰어넘었고 ‘건축학개론’ 오프닝 기록 6만 6,580명 및 지난 해 282만명 관객을 동원한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의 9만 9,411명 및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8만 9,772명 개봉 첫 날 관객수 기록들까지 모두 2배 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늘(1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이 22.7%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개봉 첫 주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박스오피스 2위는 ‘변신’으로 같은 기간 15만 79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7만 1348명이다. 3위는 ‘엑시트’로 13만 252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881만 2110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