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무에 바카요코가 돌고 돌아 친정으로 돌아간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바카요코가 AS 모나코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바카요코는 지난 2017년 모나코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지난 시즌 바카요코는 첼시를 떠나 AC 밀란에서 활약했다. 그는 후반전 리그에서 손꼽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카요코는 세리에 A의 인종 차별과 밀란의 재정 사정으로 인해 완전 이적 대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대신 프랭크 램파드가 부임한 첼시로 복귀했다.
램파드의 첼시에도 바카요코의 자리는 없었다. 완벽하게 팀 플랜에서 제외된 그는 다시 한 번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이번 행선지는 '친정팀' 모나코였다.
바카요코는 "친정팀으로 돌아와 기쁘다. 좋은 추억을 가진 곳이다'라며 "지난 2년 동안 첼시와 밀란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 팀에 녹아들어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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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나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