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적 시장은 아직 열려 있다며 전력 보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은 아직 레알의 이적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제외한 대다수의 이적 시장은 오는 9월 3일에 닫힌다. 여름 막대한 보강을 진행했으나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레알 역시 다방면의 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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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은 비야레알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하며 "일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염원하던 폴 포그바 영입이 사실상 무산된 것에 지단 감독은 "지금 선수단이 나의 팀이다"라며 "행복하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을 괴롭히고 있는 연이은 부상자에 대해 "슬프지만 이런 일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부상을 피할 수는 없다. 모든 선수들이 잘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레알은 이적 시장 막바지에 케일러 나바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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