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6홈런’ MIN, ML 단일시즌 최다 팀홈런 신기록 경신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01 11: 34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팀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미네소타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10으로 패했다. 하지만 무려 6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역대 최다 팀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1회초 미치 가버가 리드오프 홈런을 날렸고 2회에는 맥스 케플러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는 호르헤 플랑코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C.J. 크론은 6회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8회에는 넬슨 크루즈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넬슨 크루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루즈의 홈런으로 2018년 뉴욕 양키스의 267홈런과 동률을 이룬 미네소타는 9회 선두타자 가버가 이날 경기 두 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면서 268홈런으로 단번에 역대 최다 팀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 경기당 1.99홈런을 날리고 있는 미네소타는 시즌 322홈런 페이스다. 미네소타가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팀 300홈런을 돌파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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