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스리런-김현수 백투백 홈런, 소사 2⅔이닝 5실점 강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9.01 15: 07

LG 이형종과 김현수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1일 LG-SK전이 열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LG는 선발 배재준이 1이닝 3실점(1자책)으로 무너졌고, 2번째 투수 이우찬도 2회 올라와 3실점하며 1-6으로 끌려갔다. 
3회초 LG 공격, 1사 후 이천웅과 오지환이 나란히 초구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형종이 SK 선발 소사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4-6으로 따라 붙었다. 이어 김현수가 좌측 폴 옆으로 살짝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초 1사 1,3루 LG 이형종이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

통산 1001번째, 올 시즌 20번째, LG의 올 시즌 2번째 백투백 홈런이다. 
한편 소사는 연속 타자 홈런에 이어 페게로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그러자 SK는 소사를 내리고 박민호를 구원 투수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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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 이형종의 3점홈런 허용후 다음타자 김현수에게 홈런을 허용한 SK 선발투수 소사가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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