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고시원을 찾은 이동욱, 임시완과 강렬한 만남 [Oh!쎈 컷]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9.01 15: 28

‘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이 오늘(1일) 본격 등판한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다. 첫 방송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상황. 원작 웹툰의 분위기를 부족함 없이 리얼하게 담아낸 감각적인 영상과 각각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반전 엔딩이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드라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캐릭터, 치과의사 서문조(이동욱 분)의 활약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로 뛰어난 화술과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것 외에는 베일에 싸여있는 캐릭터 서문조. 지난 1회 방송에서 초임 순경 소정화(안은진 분)가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간 치과에서 유능하고 친절한 의사의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타인은 지옥이다’의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바. 사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는 누군가에게 “오늘은 일 마치고 바로 들어가야지”라며, 그 이유로 “보고 싶어서요”라는 말을 남기는 서문조가 포착됐다. 한 손에 케이크 상자를 든 채 밤길을 걷고 있는 서문조의 퇴근길 끝에 그가 ‘보고싶다’라고 했던 이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OCN 제공

제작진은 “2회 방송에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오랫동안 궁금해 하셨고, 또 기다리셨던 캐릭터 서문조가 극의 스토리에 본격적으로 등판한다. 그간 알려진 대로 극 중의 타인들과 가장 많은 접점을 지녔고, 앞으로의 스토리에 변주를 가할 매력적인 캐릭터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본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 2회는 오늘(1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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