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진짜 잘춰”..‘아는형님’ 박지훈X김민재, 계속 보고 싶은 ‘1일 리미티드 그룹’[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9.01 17: 38

배우 겸 가수 박지훈과 김민재가 춤부터 노래, 입담까지 만능 매력으로 ‘아는 형님’을 뒤집어 놓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 박호산, 박지훈, 김민재, 공승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출연 배우들. 
첫 등장부터 ‘꽃미모’를 뽐내고 교실로 들어온 박지훈과 김민재는 인사부터 남달랐다. 김민재는 “꽃보다 승연이보다 예쁜 김민재”라고, 박지훈은 “꽃보다 승연이보다 민재보다 더 예쁜 박지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지훈은 ‘아는 형님’ 출연이 이번이 세 번째인 만큼 여유 있는 태도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지훈은 형님들이 워너원이 2주년 회동을 가진 것을 언급하자 “8월 7일에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에너제틱’을 한 번 춰봤다”며 “너무 신기했다. 엉망진창이었다. 서로 다 오랜만에 추다 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자기 소개할 때부터 그만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상민은 김민재의 저음을 따라하며 “얼마나 내려갈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감탄했다. 
과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배우 한석규와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형님들이 목소리에 한석규 목소리가 있다고 하자 “‘낭만닥터 김사부’ 때 만난 적이 있다. ‘민재야 넌 목소리가 진짜 좋다. 연기에 도움 되는 거 열심히 하면 나중에 잘 될 것 같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감동 스토리를 전했다.
아역으로 활동하다 Me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2위를 하며 워너원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고 ‘꽃파당’으로 다시 연기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박지훈은 “두 개 다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박지훈과 김민재는 ‘1일 리미티드 그룹’을 결성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아는 형님’을 위해 ‘1일 아이돌 그룹’을 결성했다며 마크 론슨과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연하면서도 파워풀한 동작으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고 무대 후 이상민은 “진짜 춤 잘 추는 거다”며 흥분할 정도로 감탄했고 강호동은 “잘 추는 정도가 아니고 프로다”고 칭찬했다. 김영철은 “이상민이 내 옆에서 ‘야 쟤 춤 좀 봐’라고 했다”고 했다. 이상민은 계속 흥분한 상태로 “진짜 잘 추는 춤이다”고 했다. 
박지훈은 김민재에 대해 “나보다 안무 습득력이 빠르고 춤도 너무 예쁘게 춰서 나도 깜짝 놀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아는 형님’에서 훈훈한 매력은 무한 발산한 박지훈과 김민재. ‘꽃파당’에서는 또 어떤 케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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