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풀백은 세르쥬 오리에 출격 예상.
영국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부상자가 많은 토트넘은 아스날전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을 동반 출격시킬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아스날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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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3경기서 1승 1무 1패에 그친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 승리가 절실하다. 2라운드서 맨체스터 시티 원정서 극적 무승부를 거뒀으나, 3라운드 뉴캐슬전서 허무한 패배를 맛봤다.
가뜩이나 힘든 상황 속에서 토트넘은 부상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카일 워커 피터스와 후안 포이스의 부상으로 오른쪽 풀백 자원들이 사라졌고 에릭 다이어 역시 출전이 불가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델레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점점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아스날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상자가 많다는 것은 걱정이 아니라 해결해야 될 숙제일 뿐"이라며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변명은 없다. 최고의 멤버를 구성할 것. 한 명이 돌아오면 한 명이 사라진다. 그래도 11명 선발을 잘 정해서 경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4-2-3-1로 나설 확률이 크다. 오른쪽 풀백은 이번 시즌 출전하지 않고 있는 세르쥬 오리에가 나설 것이다. 얀 베르통헌 대신 다빈손 산체스도 출격 예정"이라 전망했다.
공격진에 대해서는 익스프레스는 "10번(플레이메이커) 자리에 에릭센이 돌아온다. 그와 함께 손흥민이 케인을 도와 중심을 잡을 것이다. 에릭 라멜라-루카스 모우라 중 한 사람은 벤치에 간다"고 분석했다.
익스프레스의 예상 선발 멤버는 케인-손흥민-에릭센-라멜라-윙크스-시소코-로즈-산체스-알더베이를트-오리에-요리스였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