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이 제몫을 했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임기영이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고 최형우의 역전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었다. 롯데는 4연패를 당했다
임기영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사진=곽영래 기자]박흥식 감독대행과 소방수 문경찬이 승리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youngrae@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1/201909011713772616_5d6b7e7d33d0f.png)
최형우는 1-2로 뒤진 3회말 1사1루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가동해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형우는 6회는 볼넷으로 출루해 귀중한 추가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준표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도 승리의 비결이었다. 9회는 문경찬이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9세이브를 따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선발 임기영이 제몫을 잘해줬고, 준표도 중간에서 잘 막아줬다. 경기 초반 중심타선의 역할이 컸다. 전체적으로 야수들 모두 득점권에서 책임감을 가져야한다.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껏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